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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정보

사찰음식 대축제 :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

by 여담에디터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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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의 의미와 가치

사찰음식은 한국 불교의 전통적인 식문화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사찰음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불교의 철학과 가치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최근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4회 사찰음식 대축제는 이러한 사찰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중요한 행사입니다. 10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찰음식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찰음식 대축제의 주요 내용

1. 축제 개요 및 일정
4회 사찰음식 대축제20256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식은 67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축하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는 사찰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기념하고, 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2.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축제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가무형유산으로 빛나는 사찰음식전’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하는 사찰음식에서는 전통 공양간과 수륙재 의례상을 재현하여 사찰음식의 원형과 전통을 조명합니다. 또한, 사찰음식 특화사찰 8곳과 템플스테이 지정 사찰 3곳이 참여하여 각 지역의 제철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합니다.
특히,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는 사찰음식 장인스님과 함께하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사찰음식 첫걸음’, ‘스님과 함께 나물 다듬기’, ‘스님과의 차명상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사찰음식의 깊은 의미와 조리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강연 및 토크콘서트
이번 축제에서는 사찰음식 명장스님 6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67일에는 계호스님의 사찰음식으로 배우는 지혜-청정, 유연, 여법선재스님의 ‘1700년 사찰음식의 지혜, 발효대안스님의 사찰음식을 통해 바라본 음식의 환경과 미래강연이 진행됩니다. 68일에는 적문스님의 사찰음식의 실상과 허상우관스님의 중도적 삶의 식문화정관스님의 짱다리와 꺽다리의 아름다운 사찰음식 여행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합니다. 이러한 강연과 토크콘서트는 사찰음식의 깊은 철학과 현대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사찰음식 : 외국인들이 사랑하는 한국의 건강한 채식 문화
사찰음식은 최근 외국인들 및 외국의 유명 셰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정관 스님 : 우리나라 사찰음식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넷플릭스의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요리는 많은 셰프와 음식 애호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 건강과 웰빙 : 사찰음식은 주로 채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류와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좋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신적 가치와 철학 : 사찰음식은 불교의 가르침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명상적인 경험으로 여겨집니다. 유명 셰프들은 이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과 환경 친화성 : 사찰음식은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지향하며, 저탄소 식단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글로벌한 관심과 교육 기회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찰음식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외국 셰프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유명 셰프들의 찬사 : 에릭 리퍼트 같은  세계적인 셰프들이 사찰음식의 맛과 철학에 감명을 받았으며, 건강과 지속 가능한 생존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사찰음식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리퍼트(Eric Ripert)는 프랑스 태생의 세계적인 셰프이자, 미국 뉴욕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르 버나딘(Restaurant Le Bernardin)'의 셰프이자 공동 소유자입니다. 그는 1965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나, 요리 경력을 쌓기 위해 17세에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주방 일을 시작했습니다.
리퍼트는 사찰음식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사찰음식 문화를 배우기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사찰음식의 철학과 자연 친화적인 식재료 사용에 매료되어, 이를 인류의 미래에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백양사에서 사찰음식 체험과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한국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습니다
 

2025 제 4회 사찰음식대축제

한 그릇에 생명을 담다 : 무형유산으로 빛나는 사찰음식

templefoodfestival.com

5. 무료입장 및 사전 등록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2025 제 4회 사찰음식 대축제 홈페이지(위쪽 배너)를 통해 사전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사찰음식의 매력을 느끼고, 한국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찰음식의 가치와 미래

사찰음식 대축제는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이번 축제가 사찰음식의 가치와 지혜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국민 문화복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찰음식 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이 소중한 전통을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출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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