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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라이프

맥주가 173배 팔렸다! 광화문 1만8천 명이 만든 편의점 특수의 놀라운 기록

by 여담에디터 2026.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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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열리면 가장 뜨거운 곳은 경기장만이 아닙니다.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도심 한복판도 또 하나의 경기장이 됩니다. 그리고 그 열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곳이 바로 편의점입니다.

지난 19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 당일,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약 1만 8천 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응원에 나선 시민들로 광장은 가득 찼고, 주변 편의점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편의점 업계가 기록한 매출 수치는 단순한 증가를 넘어 '폭발'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습니다.

거리응원 열기가 만든 편의점 매출 신기록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인근 점포들은 평소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류와 음료 판매 증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주요 매출 증가 현황

특히 세븐일레븐의 경우 행사 시간대 맥주 판매량이 평소보다 17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할인 행사나 신제품 출시로는 보기 어려운 수준의 수치입니다.

맥주만 잘 팔린 것이 아니었다

이번 거리응원 특수는 단순히 술 판매 증가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장시간 야외 응원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상품의 판매가 함께 늘어났습니다.

응원객들이 많이 찾은 상품
생수
이온음료
탄산음료
얼음컵
삼각김밥
샌드위치
즉석치킨
과자 및 스낵류
돗자리
보조배터리
충전 케이블
쿨토시
특히 보조배터리는 응원 장면 촬영과 실시간 SNS 업로드를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실제 거리응원 현장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경기 시작 전 편의점에서 음료와 간식을 구매하고, 응원 도중 추가로 생수나 얼음컵을 찾았던 기억이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소비가 모여 예상보다 큰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입니다.

편의점 본사도 미리 준비했다

흥미로운 점은 편의점 본사들이 이미 이러한 상황을 예상했다는 것입니다.

CU는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보다 3배 이상 확보했고, 즉석치킨과 꼬치류 물량은 최대 5배까지 늘렸습니다.

이마트24는 생수와 맥주 발주량을 평소 대비 약 150% 확대했으며 일부 매장에는 추가 결제 단말기(POS)를 설치했습니다.

만약 이러한 준비가 없었다면 일부 인기 상품은 조기에 품절될 가능성도 있었을 것입니다.

스포츠가 소비를 움직이는 이유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사람들을 한 장소에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자연스럽게 소비가 발생합니다.

음식과 음료는 물론이고 교통, 카페, 편의점, 외식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영향을 받습니다.

이번 광화문 거리응원 역시 스포츠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실제 소비를 창출하는 경제 활동이라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응원의 함성은 상권까지 움직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에 모인 1만 8천 명의 시민들.

그들의 함성은 경기장 밖에서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맥주 판매 173배 증가, 무알코올 맥주 최대 3,972% 증가, 하이볼 판매 급증이라는 기록은 월드컵이 가진 영향력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응원은 단순히 경기를 보는 행위가 아닙니다.

사람을 모으고, 추억을 만들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남아공전과 토너먼트 경기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응원에 나선다면, 광화문의 열기와 주변 상권의 활기도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서울시, 각 사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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