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와 살구의 황홀한 만남, 새콤 달콤 플럼코트(Plumcot)의 모든 것

묘한 매력에 빠지다, 플럼코트란 무엇일까요?

여러분, 과일을 좋아하시나요?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은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특별한 과일은 자두와 살구가 만나 탄생한 매력적인 존재, 바로 플럼코트입니다. 자두와 살구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플럼코트는, 기존의 자두나 살구와는 또 다른 특별한 맛과 향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마치 처음 만나는 듯한 황홀한 맛의 경험을 선사하는 플럼코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플럼코트, 그 특별함에 대하여

플럼코트(Plumcot)는 자두(Plum)와 살구(Apricot)를 교배하여 만든 과일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자두와 살구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의 중간, 딱 반반씩 닮은 모습과 맛을 자랑합니다. 겉모습은 자두처럼 붉거나 보랏빛을 띠는 경우가 많지만, 둥근 살구의 형태를 가진 품종도 있습니다. 껍질은 얇고 매끄러워 굳이 깎지 않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그 독특한 맛입니다. 자두의 상큼함과 살구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과즙과 함께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품종은 자두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다른 품종은 살구의 향긋함이 더욱 도드라지기도 합니다. 노란색과 붉은색이 조화된 아름다운 속살은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줍니다.

플럼코트는 생과로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먹으면 특유의 상큼 달콤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 잼이나 주스, 스무디 등으로 만들어 먹어도 훌륭합니다. 잼으로 만들면 플럼코트 특유의 풍미가 더욱 깊어지고, 주스나 스무디는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최근에는 플럼코트를 활용한 발효액이나 건과 등 다양한 가공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어 더욱 다채롭게 플럼코트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럼코트의 다양한 매력 탐구

플럼코트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 면에서도 뛰어난 과일입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시력 보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플럼코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과일이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의 교배로 만들어진 과일로, 한국에서 주로 전라남도 지역(순천)과 경상북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특히 순천시는 플럼코트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약 130개의 농가가 플럼코트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주요 품종이 있습니다.
● 하모니 : 노란빛과 붉은빛이 조화를 이루며, 평균 당도는 약 14° Brix로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 티파니 : 자주빛 빨간색의 과일로, 육즙이 풍부하고 시원한 맛을 제공합니다.
● 심포니 : 대과종으로 크기가 크고, 노란빛과 약간의 붉은빛을 띠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 샤이니 : 연황색의 과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여 밝은 색을 띱니다.
이 품종들은 각각의 특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최근 경상북도에서 개발한 플럼코트 신품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람 : 과즙이 풍부하고 결실이 잘 되는 품종으로, 당도는 14.1° Brix입니다.
○ 새롬 : 애플망고를 닮은 대과형으로, 과중이 114g에 달하며 당도는 14.0° Brix입니다.
○ 슈가리치 : 경도가 높고 밝은 빨간색 외관이 특징이며, 당도는 16.1° Brix로 가장 달콤합니다.
○ 주시레드 : 과즙이 풍부하고 고당도의 청량한 맛을 가진 품종으로, 당도는 15.6° Brix입니다.

플럼코트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후숙 과정이 중요합니다. 덜 익은 플럼코트는 실온에서 2~3일 정도 후숙하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겉면이 붉은 빛을 띠고 살짝 부드러워졌을 때가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플럼코트는 껍질이 얇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으며, 씨는 살구처럼 비교적 쉽게 분리됩니다.

자두와 살구, 그리고 플럼코트 이야기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의 인공적인 교배를 통해 탄생한 과일입니다. 자두의 아삭한 식감과 살구의 향긋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죠. 자두는 겉은 붉거나 보랏빛을 띠고 속은 노란색 또는 붉은색을 띠는 핵과류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반면 살구는 둥근 형태에 옅은 주황색을 띠며,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과일입니다.

플럼코트는 이 두 과일의 장점만을 결합하여 새로운 맛과 식감을 선사합니다. 겉모습이나 맛에서 자두와 더 비슷하게 느껴지는 품종도 있고, 살구의 특징을 더 많이 가진 품종도 있어, 다양한 맛의 변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플럼코트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자두와 살구의 로맨틱한 만남을 통해 빚어진 사랑스러운 결실과 같습니다.

플럼코트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자두와 살구의 매력을 듬뿍 담은 특별한 과일, 플럼코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큼함과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플럼코트는 분명 여러분의 미각을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생과로 즐기는 것은 물론, 잼이나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여 일상에 특별한 맛과 향을 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올여름, 플럼코트와 함께 잊지 못할 상큼달콤한 미식 경험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 이 포스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 구독하기, ❤ 좋아요, 💬 댓글을 남겨주세요!